장초반 3만6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
NHN이 정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15% 넘게 오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현재 NHN은 전 거래일 대비 15.65%(4600원)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3만6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NHN이 네이버·카카오와 함께 AI 반도체 GPU 확보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일(28일) 예산 1조5000억원 규모의 GPU 확보 사업 참여 사업자로 네이버 클라우드, NHN 클라우드, 카카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들 사업자와 ‘GPU 통합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해 필요한 산학연 등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서는 ▲엔비디아 B200 1만80장 ▲H200 3056장 등 GPU 총 1만3000여장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때 NHN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7656장을 담당한다.
회사는 전체를 B200(블랙웰 기반 아키텍쳐)으로 구성, 수냉식으로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GPU 클러스터를 친환경·고효율·고성능 방식으로 운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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