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ASMR 콘텐츠로 MZ세대 소통
정부 기관 SNS 새 지평 열었단 평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정부기관 부문 인스타그램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상식으로,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 기반 콘텐츠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농식품부 인스타그램은 2019년 개설 이후 MZ세대를 겨냥한 밈(meme)과 트렌드를 적극 활용한 콘텐츠로 주목을 받아왔다. 현재 팔로워 수는 11만3000명이다.
특히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에 맞춰 악어 캐릭터가 제철 농산물 ‘두릅’을 홍보하며 춤추는 영상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유쾌한 연출로 186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콘텐츠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고, 학생들의 패러디 영상으로도 확산됐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배추 ASMR’, ‘K-Food 키보드 ASMR’ 등도 공개돼 시각·청각적 재미를 더한 정책 홍보 사례로 주목받았다. 농식품부 장관이 직접 출연해 정책을 소개하는 ‘농터뷰’ 시리즈도 신뢰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한영 농식품부 대변인은 “이번 수상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국민과 눈높이 소통을 지속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통해 농업·농촌 정책을 친근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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