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건 여파?…총기 액션 '트리거', 팬 이벤트 일부 취소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7.21 18:16  수정 2025.07.21 18:17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의 팬 이벤트 생중계가 취소됐다.


21일 넷플릭스 관계자에 따르면 예정됐던 '트리거'의 팬 이벤트 생중계가 취소됐다.


넷플릭스는 22일 오후 네이버 TV 및 치지직을 통해 '트리거'의 'TALK&SHOT' 팬 이벤트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생중계는 취소하지만, 현장 이벤트는 그대로 진행한다. 같은 날 예정된 제작발표회 또한 예정대로 열린다.


넷플릭스는 생중계 취소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사제총기 살인 사건의 여파라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 A씨가 사제 총기로 자신의 아들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새벽 0시 15분쯤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경찰에 체포됐다. A씨 차량에는 사제총기 약 10정이 실려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가 거주하는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택에서는 타이머가 설정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트리거'는 대한민국에 출처를 알 수 없는 불법 총기가 배달되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 총기 액션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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