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응급실 논란 해명 "굳이 촬영한 이유는..."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8.27 10:29  수정 2025.08.27 10:34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아들 응급실 촬영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두 사람은 아들 현조가 장염에 걸려 응급실을 찾았던 영상을 지난 19일 개인 채널에 올렸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병원 등 공공장소에서의 촬영을 지적하는 댓글을 달았다.


ⓒ유튜브 영상 갈무리

이에 강재준과 이은형은 26일 해명 영상을 올렸다.


이은형은 "현조가 너무 어릴 때 여행을 많이 다닌 것 같기도 하다"면서 "응급실에 갔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강재준은 "마음이 아픈 와중에 촬영하지 않았느냐"며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도 촬영을 하는 이유가 진짜 나중에 현조가 컸을 때 엄청난 기록으로 남을 것 같아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긴급한 상황에서는 촬영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이은형은 "아기가 잠들었을 때만 찍었다. 불편하게 느끼신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너무 이해한다"면서 "단순히 기록의 의미였다"고 강조했다.


강재준 역시 "이 시기에 현조가 아팠다는 것,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남기고 싶었던 것"이라며 같은 입장을 전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차 안이나 세 가족만 있는 응급실 내부에서만 촬영했고, 나머지는 사진으로 대체하거나 진료 이후 영상만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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