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 산청읍 일대 산사태…전 군민에 대피령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5.07.19 14:40  수정 2025.07.19 14:40

폭우에 긴급재난문자 발송

19일 오후 경남 산청군 산청읍 한 농장 인근이 집중호우로 인해 유출된 토사로 뒤덮였다. ⓒ연합뉴스

경남 산청군에 시간당 최대 100㎜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쏟아짐에 따라, 군이 모든 군민에 대피령을 내렸다.


군은 19일 오후 1시 52분께 전 군민에게 '전 군민은 지금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산청읍 일원에 대응 2단계를 발효하고 마을 침수 및 산사태 대응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8∼14개 소방서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 군 곳곳에 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과 침수 등이 잇따르고 있다.


산청읍 지역에는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 피해 여부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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