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 일반선·경전선 일부 구간 열차 운행 다시 중단

코레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재조정"

서울~부산 경부고속선은 정상 운행돼

집중호우에 따른 경부 일반선, 장항선, 서해선 열차운행이 일시 중지된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운행 중지 안내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운행이 재개됐던 경부 일반선·경전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9일 11시 38분을 기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열차운행을 다시 조정한다고 밝혔다.

열차운행 중지 구간은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고속열차, 익산~목포역 일반열차 ▲경전선 마산역~광주역 일반열차 ▲경부선 동대구역~부산역 일반열차 ▲경전선 동대구역~진주역 모든 열차다.

다만 경부고속선(서울~부산)의 KTX 열차 운행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외에 전라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모든 구간의 열차 운행은 순차적으로 재개되고 있다.

코레일은 "열차 이용 전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열차 운행 상황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