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8㎏ 감량' 김현정, 부기 제거는 '이 음식'으로...다른 효능은?

이정희 기자 (jh9999@dailian.co.kr)

입력 2025.07.17 02:15  수정 2025.07.17 06:32

ⓒ유투브 채널 '멍현정' 갈무리

가수 김현정이 한 달 만에 8㎏을 감량한 비법과 함께 부기 제거의 치트키로 토마토를 꼽았다.


16일 김현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멍현정'에 "한 달 동안 8㎏ 뺐습니다. 비법 최초공개 (위고비X, K-pop 댄스커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현정은 한 달 만에 8㎏을 감량한 사실을 밝혔다. 덧붙여 위고비나 시술의 도움이 아니라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정석 다이어트'를 진행했다고 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김현정은 식단을 3개월 이상 유지했다면서 "계란, 바나나, 저지방 흰우유, 보리차, 고기 안심, 아몬드, 현미죽 반공기, 감자 또는 고구마를 섭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기를 빼는 치트키로 토마토를 언급하며 "항상 부기 때문에 괴로웠는데 토마토를 먹으니 (잘 빠졌다)"며 "급하게 부기를 뺄 때는 작은 알갱이 토마토가 최고라는 걸 알게 됐다"고 언급했다.


토마토의 효능


실제로 토마토는 칼륨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나트륨은 체내에 수분이 정체되면서 부종을 만들어내는데, 칼륨은 이러한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수분 함량이 90% 이상에 달해,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이는 불필요한 수분과 노폐물 배출을 돕고 나아가 몸이 붓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부기 제거 외에도 토마토는 건강 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유명하다.


미국 타임지는 건강에 좋은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토마토를 선정하기도 했다. 토마토가 가진 대표적인 성분은 라이코펜이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로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암을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미국심장학회(AHA)에 따르면 토마토의 규칙적인 섭취가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 권장하고 있다.


다만 토마토는 생으로 섭취하는 것보다 익혀 먹는 것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서 섭취하면 라이코펜 흡수율이 4배까지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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