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어떻게 돌볼 것인가”…건보공단, 장기요양 정책포럼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7.15 16:15  수정 2025.07.15 16:15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경. ⓒ데일리안DB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보험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한국에서 ‘살던 곳에서의 돌봄’이 가능한 제도 마련이 화두로 떠올랐다.


건보공단은 15일 ‘2025년 장기요양 정책포럼’을 열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해 돌봄 정책의 패러다임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첫 번째 발제는 김수경 건보공단 돌봄통합지원실장이 맡아 ‘돌봄통합지원 사업 참여현황과 공단의 준비’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가천대 남현주 사회정책대학원장이 ‘돌봄 시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패널토론에는 아주대 이윤환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노용균 한림대 교수, 김형용 동국대 교수, 조남범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장,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등은 각자의 관점에서 장기요양 제도의 과제를 짚었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초고령 사회에 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기요양보험이 보다 발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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