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란타 조지아 공대 연구소…인천글로벌캠퍼스(IGC)내 설립 본격화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7.14 08:30  수정 2025.07.14 08:30

유정복 인천시장·조지아 공대 총장…AI 첨단 자율 제조 분야 연구소 설립 논의

유정복(왼쪽) 인천시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공과대에서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산·학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인천시 제공

美 애틀란타 조지아 공대 연구소의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IGC) 내 설립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유정복 시장이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공대 본교를 방문, 앙헬 카브레라 총장과 만나 연구소 설립, AI(인공지능) 첨단 자율 제조 분야 글로벌 산·학협력 등 상호 협력을 위한 논의를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조지아 공대의 상호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인천 내 연구소 설립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조지아 공대 측과 실무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입주 5개 대학과, 한국스탠포드센터, 마린유겐트코리아 연구소 인프라와 함께 조지아공대 연구소를 유치,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교육·산업 간 융합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조지아 공대는 1885년 설립된 과학기술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공립 연구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 IT 분야 세계 12위, 컴퓨터 사이언스 분야 세계 22위로 글로벌 최상위권을 자랑하며 ‘2024 U.S. News & World Report’ 기준 항공우주공학은 학부, 대학원 모두 미국 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유정복 시장은 “조지아 공대와 연구소 설립 및 AI 기반 첨단 자율제조 산업 분야에서 협업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지아 공대 연구소가 인천 송도에 들어서면 국가 차원의 연구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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