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만 달러까지 오를 것" 비트코인, 하루 새 4000 달러 급등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입력 2025.07.11 08:37  수정 2025.07.11 09:15

11만6000 달러선도 돌파

ⓒ연합뉴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전날 11만2000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하루 만에 4000 달러가 추가 상승해 11만6000 달러선을 돌파했다.


1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서부 시간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54% 오른 11만6474 달러에 거래됐다.


코인베이스 기준으로 전날 11만2000 달러 선을 사상 처음 돌파하며 지난 5월 22일 기록한 최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하루 만에 11만6000 달러 선까지 넘어선 것이다.


코로나19 창궐 때 1개당 5000달러였던 비트코인은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친 가상화폐 행보를 보인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급격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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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자산운용사 해시덱스의 글로벌 시장 인사이트 책임자인 게리 오셰아는 "거시경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긴 하지만, 이번 강세장은 끝나지 않았다"며 "기관 투자자들을 위한 비트코인 접근 플랫폼 확대와 같은 새로운 촉매제가 비트코인 가격을 올해 안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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