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문원 의혹 직접 입 열었다 "학교폭력·이혼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7.09 08:47  수정 2025.07.09 11:46

ⓒ문원 SNS 갈무리

코요태 신지가 예비신랑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8일 코요태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문원을 둘러싼 태도 논란 및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문원은 최근 코요태 멤버와의 대화 자리에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전했다"면서 "신지를 배려하지 못한 점과 멤버들을 향한 예의 없는 모습 등 미숙한 행동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준 것 같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특히 소속사는 ▲무자격 부동산 영업 ▲학교폭력 ▲군대 내 괴롭힘 ▲이혼 및 양다리 의혹 등에 대해서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무자격 부동산 영업 의혹에 대해 "당시 문원은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돼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학폭과 군대 내 괴롭힘 의혹에 대해서는 "동창생들과 군 복무를 함께한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혼 및 양다리 의혹에 대해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끝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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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갈무리

한편, 신지와 문원의 결혼을 향한 대중의 반대 여론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최근 공개된 상견례 영상에서 문원이 신지를 향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발언한 것을 시작으로 배가 부르다며 식사를 중단한 김종민에게 "나잇살 아니냐"라고 말한 것 등에 대해 배려 없는 발언이라는 대중의 원성을 샀다.


이뿐 아니라 신지와 사이가 깊어진 후에야 이혼한 사실과 자녀(딸)가 있음을 뒤늦게 밝힌 점도 신뢰를 떨어뜨렸다.


이처럼 연이은 구설 속에서도 신지는 문원과의 결혼을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황이라 일부 누리꾼의 한숨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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