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포타겔, 5년 연속 지사제 판매량 1위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5.07.07 15:31  수정 2025.07.07 15:31

부작용 적고 안전해…국민 지사제 입지 공고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 ⓒ대원제약

대원제약은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동안 최다 수량을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의약품 판매 통계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지난해 64만팩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약 33만팩을 판매한 2021년부터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지난해까지 매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해 왔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는 약 29만팩을 판매하며 선두를 이어가고 있다.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로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와 성인의 식도, 위, 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포타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흡착성이다. 위장관 내에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위장관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 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은 포타겔이 설사 및 위장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 받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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