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하수법 제정 30년 기념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5’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7.02 12:01  수정 2025.07.0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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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시상

지하수 저류댐 개발 업무협약도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5' 홍보 포스터. ⓒ환경부

환경부 3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 17회째를 맞은 행사는 ‘지하수법’ 시행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한 지하수, 함께할 지하수’를 주제로 한다.


올해 행사는 그간 지하수 관리 제도 발자취를 되짚고 향후 지하수 정책 방향성을 모색하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지하수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전국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지하수 관리 30여 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하수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명과 ‘제6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 3곳에 대한 시상을 진행한다.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김해시, 모범사례는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각각 선정됐다.


특별강연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연출자가 기후위기 시대 ‘공존의 꿈’을 주제로 강의한다.


학술토론회는 ▲지하수 정책 및 제도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활용·관리 등 2개 부문에서 진행한다.


김지욱 한국수자원공사 지질지하수연구팀 지원의원이 ‘한국 지하수 관리, 지하수법의 변천사’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우리나라 지하수 정책과 기술의 발전 ▲지속가능한 지하수 환경관리 방안 등 10개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지하수 역사 사진전, 대국민 사진 공모전, 지하수 정책 홍보관, 지하수 장비 전시 등을 통해 지하수 가치 홍보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장도 준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물 부족 지역 지하수 저류댐 설치사업을 위해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와 지자체 간 업무협약식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협약체결 대상 지점은 총 3곳이다. 올해 설계에 착수하는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위도, 전라남도 완도군 청산도와 실제 공사를 시작하는 충청남도 청양군 남양면이다.


김효정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지하수법 시행 30여 년을 맞아 지하수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망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기후위기 시대 숨은 자원인 지하수를 적극 활용해 지하수 저류댐 등 지하수 자원 확보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지하수 이용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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