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오징어게임 시즌3 혹평에…이정재 대주주 기업 신저가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30 17:49  수정 2025.06.30 17:49

아티스트스튜디오 23%, 아티스트컴퍼니 20% 하락 마감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시즌3(이하 오징어게임3) 관련 혹평이 제기되는 가운데 30일 국내 증시에서 관련주가 급락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전 거래일 대비 22.84% 하락한 1만1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티스트컴퍼니도 19.77% 급락한 8400원에 마감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장중 20.92% 내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두 종목은 해당 시리즈 주연을 맡은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오징어게임의 3번째 시즌인 오징어게임3는 지난 27일 오후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하루 만에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서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미국 영화·드라마 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선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자 점수는 51%로 저조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의 여러 매체는 이 작품에 대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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