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환 후보자 "헌법재판소의 길에 동참할 기회 주어져 큰 영예"
서울대 법대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20기 수료…헌재 파견근무 이력
김상환(사법연수원 20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청문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26일 헌법재판소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헌법적 가치를 지켜온 헌법재판소의 길에 동참할 기회가 주어져 부족한 저에겐 큰 영예"라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청문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신임 헌법재판관 겸 헌재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
대전 출신인 김 후보자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88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대법관을 지낸 법관 출신으로 헌법 이론에 정통하고 해석에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사법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헌재에 두 번 파견 근무한 이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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