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배우, 매춘부 아냐" 주학년 성매매 의혹에 목소리 낸 女

ⓒSNS 갈무리

일본의 유명 AV(성인비디오)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44)가 그룹 더보이즈 주학년(26)의 성매매 의혹에 관해 소신을 밝혔다.

아오이 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V 여배우는 매춘부가 아니다"라는 짧은 글을 일본어와 한국어로 게재했다. 이어 "잘못한 것은 그런 의혹의 사진이 유출되는 듯한 행동을 한 일"이라며 "왜 하필 AV 여배우냐. AV 여배우의 지위가"라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불거진 주학년과 일본 AV 배우 출신 아스카 키라라(36)의 성매매 논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학년은 지난 5월 아스카 키라라와 사적으로 만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팀에서 퇴출당했다.

주학년은 "아스카 키라라와 술자리에 동석한 건 사실이지만 성매매 등 불법적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스카 키라라도 "성행위를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은 내 인생에서 한 번도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주학년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주학년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20억원 규모 배상금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주학년은 일방적인 탈퇴 및 위약금 청구가 부당하다며 원헌드레드와 성매매 보도 언론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