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송도서 개막…13개 대학 참여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5.06.25 08:30  수정 2025.06.25 08:30

창업캠프·창업경진대회 우수팀 시상, 해외 전시회 참가 제공

유정복(우측 4번째) 인천시장이 연수구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열린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개막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최근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개막돼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창업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관내 1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규모가 한층 확대됐으며,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의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아카데미는 관내 9개 대학과 글로벌캠퍼스 4개 대학이 새롭게 참여하고, 창업동아리 팀이 신설, 총 18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 재능대,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로 총 13개 대학이다.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 창업 캠프에는 ‘인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팀별 역량을 강화하며,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13개 팀과 창업동아리 4개 팀을 최종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팀은 총 상금 960만 원과 2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특히 대상 수상팀은 해외 전시회 참관 기회와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창업의 최적지로,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인천만이 유일하게 높은 창업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청년 창업펀드를 통해 우수한 창업팀에 투자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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