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사회단체장들, 교외선 열차 흥선역 신설 촉구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6.24 13:50  수정 2025.06.24 13:52

경기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박성복)는 23일 흥선동 주민자치회(회장 오영경)를 비롯한 관내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교외선 열차에 탑승, 흥선역 신설 유치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양주시 제공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흥선동 10개 자생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정문 앞 등 10개소에 교외선 흥선역 신설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내건 이후 이어진 활동으로 주민 숙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단체장들은 교외선 열차를 타고 의정부역에서 대곡역까지 이동하며 흥선역 신설에 대해 홍보했다. 향후에도 홍보를 지속하고, 교외선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열차 운행 횟수 증가로 인한 소음과 건널목 구간의 차량 정체 등 주민 불편이 지속되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흥선동 사회단체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교통 편의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교외선 흥선역 유치를 위한 시민 여론 형성과 정책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경 회장은 “의정부시와 정치권에서도 교외선 역사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 요청한다”며 “낙후된 흥선동, 가능동, 녹양동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교외선 역사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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