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교육청과 다문화 교육 현장 점검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입력 2025.06.17 18:21  수정 2025.06.19 23:16

이민근 시장·임태희 교육감 참석…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교육협력 논의

이민근 안산시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안산시 제공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7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함께 다문화 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현장을 점검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 안산글로벌청소년센터 방문과 새롭게 개축된 원곡초등학교 준공식 참석 등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한국어 집중교육을 지원하는 랭귀지스쿨에서 다문화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교육 환경을 확인했고, 이어 진행된 원곡초등학교 준공식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박해철 국회의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김수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했다.


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된 원곡초는 최첨단 기자재와 쾌적한 학습 환경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석자들은 원곡초가 다문화 교육의 선도 모델이자 전국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날 자리에서는 2028년 안산 대부도에 개교 예정인 (가칭)경기안산1교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시는 해당 학교가 안산과 경기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기를 바란다는 지역사회의 기대와 시의 입장을 임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다문화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안산원곡초가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안산의 다문화 교육 모델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초 준공은 미래교육 성공모델을 위한 협력의 결과"라며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교육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현장'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윤솔빈 기자 (solb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