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영화 '봄밤'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시네마 달
'봄밤'은 상처를 안고 폐허를 살아가는 영경(한예리 분)과 수환(김설진 분)이 죽음을 마주하며 펼치는 처참하고도 애처로운 사랑을 담아낸 시적 드라마다.
시네마 달은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의 슬픈 정서를 함축적으로 전달한다"며 "애처로운 감정을 시각화한 카피에서도 영화의 미학적 특징과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담아냈다"고 전했다.
또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애타도록 마음에 서둘지 말라'로 시작하는 시인 김수영 '봄밤'의 시구로 함께 시작된다. '마침내 슬픔이 우리를 건질 것이니 눈물이여 흐르라'는 카피 문구는 두 사람의 가슴 아린 사랑을 강조한다"고 설명했다.
'봄밤'은 7월 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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