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개최…총 15개팀 선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5.06.17 06:01  수정 2025.06.17 06:01

지도교사와 팀 이뤄 참가

제9회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포스터.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청소년 생태 인재 양성과 생태 보전 인식 확산을 위해 ‘제9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를 개최한다.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는 10대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생태 탐구활동을 기획하고 실천하는 교육 중심 과정이다.


자연환경 탐구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둔다. 국립생태원 연구와 교육 자원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협력 중심 탐구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탐구대회의 주제는 ‘생태복원’이다. 전국의 10대 청소년(2~4인)과 성인 지도자(1인)로 구성된 팀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의 탐구활동 수행계획서를 내려받아 1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운영본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행계획서는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총 15개 팀(초등 5개, 중등 5개, 고등 5개)을 선발한다. 선발한 15개 팀은 ▲대면·비대면 연수회(7~8월) ▲전문가 조언 교육(7~10월) ▲발표대회·시상(11월) 등 활동을 한다.


선발팀에는 팀당 40만원의 활동금을 지급한다. 탐구활동 결과에 따라 환경부 장관상(3팀), 국립생태원장상(12팀)과 함께 총 4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생태 문제를 탐구하고,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복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소중한 기회”라며 “생태 전문가와 함께하는 교육을 통해 미래 생태 리더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생태교육 기반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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