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데일리안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상급종합병원들과 직접 만나 진료비 심사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병원별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심사제도에 대한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했다.
16일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1대 1 컨설팅, 심사 관련 주요 현안 공유,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진료비 심사 기준과 제도 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관별 1대 1 컨설팅, 심사 관련 주요 현안 공유, 자유 질의응답 순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병원별로 부·팀장급 심사 전문가 20여명을 투입해 현장 맞춤형 상담을 실시했다. 각 병원이 안고 있는 심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보험심사팀장은 “그간 심사 조정 과정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심사 담당자가 조정 이유 등을 직접 설명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이 필요한 심사 기준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강 원장은 “그동안 학회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기준 등에 대해 개선 요청을 받아 검토하고 있다”며 “심사 제출 자료를 간소화 하는 등 의료기관의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장중심의 진료비 심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심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적정진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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