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서부·일본, 5월 해상 수출입 운송비 모두 감소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6.16 10:40  수정 2025.06.16 10:40

관세청, 5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

미국 서부 6.3%, 일본 4.0% 하락

부산 남구 신선대부두에서 수출입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뉴시

지난달 미국 서부와 일본의 수출입 운송비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5월 수출입 운송비용 현황’에 따르면 미국 서부 해상 수출 컨테이너의 2TEU(40피트 표준 컨테이너 1대)당 운송 비용은 518만1000원으로 전월 대비 6.3% 감소했다.


미국 동부도 562만6000원으로 1.4% 줄었다. 유럽연합은 389만5000원(-1.7%)과 일본 67만2000원(-4.0%)도 감소했다.


반면 중국은 73만8000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3.6% 증가했으며 베트남은 173만6000원로 2.6% 늘었다.


미국 서부와 일본은 해상수입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부는 263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9.5%줄었다. 일본은 104만6000원으로 11.8% 크게 감소했다. 또 중국은 118만5000원(-5.4%), 베트남 115만4000원(-5.5%) 줄었다.


반대로 미국 동부는 176만7000원(8.4%), 유럽연합은 112만원(5.3%) 증가했다.


지난달 항공수입은 전월 대비 미국(-10.7%), 유럽연합(-16.7%), 일본(-4.4%), 베트남(-5.6%)은 하락했으나 중국(25.7%)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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