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치 사명은 국민 안전과 평화…든든한 울타리 될 것"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5.06.14 11:32  수정 2025.06.14 11:33

"경제계와 美 통상압박 대응책 마련"

"이스라엘-이란 공습 긴급점검회의"

"연천 비룡전망대서 방위태세 점검"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와 기업인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일상을 살아가실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인스타그램에서 "정치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그는 "G7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글로벌 통상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 6단체 회장, 5대 그룹 총수분들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 가졌다"며 "함께 협력해 미국의 통상 압박 등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이란 공습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진행했다"며 "가장 우선적으로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또 외부 충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큰 피해입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 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또 "경기 연천의 상승비룡부대와 비룡전망대를 찾아 접경지역에 있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안보 방위 태세를 점검했다"며 "우리 군의 헌신으로 국민 모두가 평온한 일상을 누리고 있음에 감사를 전했다"고 했다.


아울러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연천군 청산면을 방문했다"며 "사업 후 인구가 증가하며 지역사회에 활기가 돌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셨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으로 고통받아 온 경기 파주 접경지역 주민분들을 만나 뵈었다"며 "오랜 시간 밤잠을 설치고 일상조차 힘들었으나 취임 후 며칠 만에 해결돼 감격스럽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