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60대 남성 출입불가"...안내문 붙인 호프집, 왜?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6.12 15:23  수정 2025.06.12 15:24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울산의 한 호프집이 내건 안내문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울산 중구 젊음의 거리에 있는 한 호프집에 붙여진 안내문 사진이 공유됐다.


안내문에는 "50대, 60대 이상 한국인 중년남성 '출입불가'"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안내문 아래에는 "반말, 욕설, 고성방가, 실내 흡연, 담배 심부름 등 지난 2년 동안 지속적인 몰상식한 행동으로 인해서 큰 고통을 받았기에 출입을 엄격히 금지한다"며 출입 금지 이유가 상세히 설명돼있다.


해당 호프집은 손님에게 메탈 음악이나 록 음악을 신청받아 틀어주는 곳으로, 발라드, 팝송 등은 신청이 금지된 독특한 콘셉트로 운영된다.


한 누리꾼은 "여기 사장님 엄청 착하고 좋으신 분"이라면서 "헤비메탈에 진심이시다. 그런데 전에 어떤 아저씨들이 임영웅 노래를 틀어달라고 해서 싸우셨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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