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무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도에는 늦은 새벽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올라 덥겠다"라며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라고 예보했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전망되나, 전라권과 경남권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20∼60mm(최대 80mm 이상), 광주·전남과 부산·경남 남해안 10∼40mm, 울산·경남 내륙 5∼30mm, 전북·대구·경북 5∼20mm, 충청 5∼10mm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8도, 수원 16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7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30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대구 30도, 부산 25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로 예상된다.
한편 제1호 태풍 '우딥'이 베트남 다낭에서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딥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베트남 다낭 동쪽 약 58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 중이다. 중심 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시속 18km이며 강풍반경은 260km다.
1호 태풍 우딥은 11일 오후 3시경 중심 기압 990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0m(시속 72km) 강풍반경 260km의 약한 세력으로 베트남 다낭 동쪽 약 45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26km 속도로 서북 서진 했다.
13일 오후 3시경 중심 기압 985 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5m(시속 90km) 강풍반경 28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중국 잔장 남남서쪽 약 230km 육상을 지나 북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중국 잔장 북쪽 해상과 중국 홍콩 북쪽 부근 육상을 지나서 16일 오후 3시경 중국 상하이 남남서쪽 약 31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질될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 우딥의 향후 크기와 이동 경로는 아직 유동적이지만 한국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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