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번 안아볼까”라더니 음료수 투척...노인 돌발 행동 논란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5.06.11 19:35  수정 2025.06.11 20:51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한 노인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소셜미디어(SNS)에는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일어난 영상과 함께 피해자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저희끼리 수다를 떨던 중 재미있는 얘기가 나와서 친구 한 명이 웃다가 소파에 누웠다”며 “곧바로 일어났는데 할아버지께서 ‘소파에 눕는 게 예의 없다’고 하셔서 바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A씨는 “상황이 끝난 줄 알았는데 할아버지가 갑자기 저희 나이를 물어보시더니 ‘한 번 안아볼까’ 하면서 다가왔다”면서 “이후 갑자기 저희가 마시던 음료수를 던지셔서 증거를 남기기 위해 카메라를 켰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한 노인이 “야‘라고 소리치며 갑자기 일어나 자기 앞에 있던 음료를 A씨 일행 쪽으로 던진다. 이 와중에 앞에 있던 또 다른 노인은 자신의 음료도 던질까봐 손으로 잔을 막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 사건을 두고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대체 의식의 흐름이 어떻게 되길래 저런 행동이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 “순간의 화도 컨트롤 못하는 게 무슨 어른이냐. 초등학생 아이들도 저렇게는 행동 안 한다” 등과 같이 지적했다.


반면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 갑자기 저럴 리가 있나 싶네”, “뭔가 중간 이야기가 잘린 듯한 흐름?” 등의 신중론도 나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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