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독시' 이민호, 불멸의 삶 가진 소설 속 주인공으로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6.11 10:19  수정 2025.06.11 10:19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은 이민호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이민호가 극 중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으로 분했다. 유중혁은 죽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회귀 스킬을 통해 모든 시나리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압도적인 실력과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


많은 시나리오를 깨면서 겪은 모든 것들이 유중혁을 냉소로 가득차게 만들었지만, 동호대교 위에서 자신이 알던 전개와 다른 상황을 만들어내는 김독자(안효섭 분)를 만나 그를 주시하게 된다.


이민호는 "불멸의 삶 속에서 혼자 살아남은 인간의 고독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끊임없이 전투를 이어가는 캐릭터인 만큼 액션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중혁을 통해 이 세계관을 보여줘야 했고, 그가 진짜 같아야 독자 일행이 이 세계관 안으로 들어와 위기를 헤쳐나가는 과정이 설득력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액션 동작, 눈빛, 표정까지 과하지 않게, 어떻게 하면 가짜 같지 않게 존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지적 독자 시점'은 7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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