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내 코로나19 유행 가능성에…수젠택·파루 급등세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06.11 10:13  수정 2025.06.11 10:13

파루 22%·그린생명과학 11% 상승세

방역당국 "이달 하순 코로나19 국내 발생 증가 가능"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올여름 재유행할 것이라는 방역 당국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11일 백신, 치료제 등 코로나19 관련 테마 종목이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코스닥 시장에서 수젠텍은 전장 대비 12.84% 오른 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파루(22.05%), 그린생명과학(11.18%) 등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이 해외 코로나19 유행 상황 등을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이달 하순께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5차 회의에서 "인근 국가의 유행, 바이러스 변이 등을 고려하면 이달 하순 이후 국내 발생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특징주'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