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스트리머 “이재명 암살 안 되냐” 신고당하자 영상 삭제

ⓒ윤냐옹임 라방 갈무리

한 여성 스트리머가 라이브 방송 중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암살을 거론했다가 경찰에 신고당했다.

스트리머 윤냐옹임은 지난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을 보며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당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누구 하나 총대 메고 가서 암살하면 안 되느냐. 부탁한 XX”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일부 누리꾼들은 “대통령 암살 교사를 했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방금 경찰에 신고했고 진술까지 마쳤다”면서 “언론사에도 제보했다. 이미 관련 신고가 많이 접수돼 처리 중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방송 플랫폼 신고까지 당한 윤냐옹임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비공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