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외국환업무·핀테크 아카데미 과정 개설

외국환업무전문인력 과정, 오는 27일까지 모집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오는 24일까지 모집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9일 외국환업무전문인력 집합교육 수강생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과정은 외국환 거래 법령에 따라 금융투자회사가 외국환 업무 등록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자격 과정이다. 외국환 관련 법규, 각종 거래(헤지/차익) 스킬, 시장 실무 등을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기간은 7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16일간 61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17:00~21:30)에 진행된다.

금투협은 핀테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2기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과정도 무료로 개설한다. 해당 과정은 핀테크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서울시와 금투협이 공동으로 개설하는 과정이다.

금투협 측은 "금융 및 핀테크 기업 재직자, 핀테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예비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핀테크 중심의 공통모듈과 금융업권(은행, 금융투자, 보험)별 심화 트랙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ChatGPT, 인공지능 등 최근 핀테크 분야의 트렌드를 반영한 실무교육을 통해 핀테크 산업의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러닝과 집합이 혼합된 BL(Blended Learning)방식으로 7월 4일부터 9월 6일까지 9주에 걸쳐 금융투자교육원(여의도 소재)에서 주 2일(금: 야간, 토: 주간)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