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로 나오는 사람이 실제 되는 경우 無
윤석열과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신중하게 찾아야…내각 인선 2~3주"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서영교 민주당 의원이 검사 출신 오광수 변호사의 대통령실 민정수석 기용설에 "모든 것을 검토해서 대통령께서 판단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서영교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서 의원은 "인사의 기준은 충직과 유능"이라며 "충직은 국민에 대한 충직"이라고 덧붙였다.
서영교 의원은 전날 밤 MBC라디오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오 변호사 민정수석 내정설에 관한 질문에 "설로 나오는 사람이 되는 예는 별로 많이 보지 못했다"며 "윤석열과 같이 있었다, 특수통 검사로 같이 있었다, 이런 건 제가 보기에는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서 의원은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좀 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좀 더 보시고 신중하게 찾으면 좋겠다"고도 말했다. 새 정부 내각 인선에 대해서는 "빠르게 하면 2~3주 정도 걸릴 것 같다"고 예상했다.
대법관을 3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론화하면서 논의하자, 이런 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호 법안'으로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과 관련해서는 "이르면 다음 주에 특검이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 결과물은 두 달에서 석 달 정도 해서 보일 것"이라며 "정부가 들어선 이래로 단시간 내에, 6개월 이내에 모든 게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0
1
기사 공유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