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 '다락(多樂) 문화체험' 6월 체험 프로그램 운영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5.06.02 10:58  수정 2025.06.02 10:58

토마토 모종 심기·수박 화채 만들기 등 체험

스타워즈 등 해외 유명 시리즈 영화 상영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6월 한 달간 신도림·오류동 문화공간 '다락(多樂)'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토마토 모종 심기'와 '수박 화채 만들기' 체험으로,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유아부터 성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마토 모종 심기 체험은 '작은 씨앗, 붉은 꿈: 토마토와 시작하는 하루'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생명의 소중함과 성장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수박 화채 만들기 체험은 '한 입 가득, 여름이 톡! 수박 화채'라는 테마 아래, 오감을 자극하는 시원한 여름 체험으로 구성됐다.


체험은 오류동 다락에서 6월 21일(토), 신도림 다락에서 6월 28일(토) 각각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총 4회차로 운영되며, 회차별 참여 인원은 소규모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재료비 1인당 5000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6월 11일(수)부터 선착순으로 현장 또는 유선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 이상이며 보호자 동반이 권장된다.


아울러, 다락에서는 주말마다 액션과 판타지 장르 중심의 인기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으로는 △아이언맨 시리즈 △스파이더맨 2 △아바타 △스타워즈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포함돼 있으며, 신도림과 오류동 다락에서 각각 매주 토요일 오후 1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다락에서는 구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문화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여유와 즐거움을 더해주는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 다락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는 신도림 다락(☎ 02-861-3414), 오류동 다락 (☎ 02-2066-3414), 구로구 문화관광과 (☎ 02-860-2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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