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방산 GP 협의체 워크숍’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방산 GP(글로벌 파트너십) 협의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방산 수출 전략산업화 정책에 발맞춰 방위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과 수출 확대를 위한 정부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군사비 지출은 약 2조718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방산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가운데, 국내 소부장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하려면 보다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단일 기관 차원을 넘어 정부 부처와 유관 기관, 기업, 협회 간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요 기반 지원과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이번 행사에는 ▲방산 수출 마케팅 ▲기술개발(R&D) ▲투자 유치 ▲항공우주·로봇·전자 등 산업 협력 분야의 전문 기관들이 분야별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구축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워크숍에는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 경남테크노파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등 방산 소부장 관련 10개 기관이 참석한다.
각 기관은 방산 관련 투자, 산학 협력, 기술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유관 기관 간 토의를 통해 협업 기반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옥헌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방산 GP 협의체가 방산 소부장 분야의 공동 기획, 기업 수요 기반 사업 발굴, 정책 제안 등에서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실질적 거버넌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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