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여당과 비공개 회동…"문제 해결 협력 요청"

정지수 기자 (jsindex@dailian.co.kr)

입력 2025.06.09 20:49  수정 2025.06.09 21:01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만나 당면한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연합뉴스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비공개로 만나 의대생과 전공의 문제 해결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9일 의료계와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오후 김택우 회장 등 의협 관계자들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박주민 위원장, 강선우 간사, 김윤 의원 등을 만났다.


이날 면담은 의협 측이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여당이 의사단체와 만난 자리다.


의협은 새 내각 구성을 앞두고 의료 현안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새 정부 구성 단계에서 서로 만나 정보도 나누고 의대생과 전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잘 얘기해 보자는 취지에서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학생들의 경우 1학기 안에 수업을 시작해야 할 텐데 그 대책을 고민하는 중"이라며 "복지위 소속 의원들이 현안을 잘 아니까 이런 고민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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