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투어, 큰 도전이자 꿈”…제이홉, 日 교세라돔서 8만 관객 동원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5.06.02 09:33  수정 2025.06.02 09:33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빅히트뮤직

제이홉은 5월 31일과 6월 1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인 재팬’(j-hope Tour HOPE ON THE STAGE in JAPAN)을 개최하고 이틀간 8만여 관객과 함께했다. 전석 매진된 이번 공연은 전 세계 70개 국가/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됐다.


오사카 공연은 지난 2월 서울 케이스포돔(KSPO DOME)을 시작으로 북미와 아시아 등 15개 지역에서 총 31회에 걸쳐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이다. 그는 이번 투어에서 약 4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솔로 아티스트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제이홉은 교세라 돔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등장해 첫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의 수록곡 ‘왓 이프...’(What if...) ‘판도라 박스’(Pandora’s Box) ‘스위트 드림스’(Sweet Dreams)(feat. Miguel) ‘모나리자’(MONA LISA) 등을 연달아 선보였다. 또 ‘마이크 드롭(MIC Drop) 일본어 버전, ‘뱁새’ 일본어 버전‘, ’병‘ 등 방탄소년단 히트곡 메들리도 선보였다.


제이홉은 “이번 투어는 저에게도 정말 큰 도전이자 꿈이었다. 아름다운 기억이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꼈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아미(ARMY.팬덤명) 여러분이다. 꼭 다시 돌아오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제이홉은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오후 1시에는 새 디지털 싱글 ’킬리 잇 걸‘(Killin It Girl)(feat. GloRilla)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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