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둘째날 사전투표율 오후 4시 31.38%…전남 50% 넘겨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5.30 16:31  수정 2025.05.30 16:33

2022년 대선보다 1.38%p↓

21대 대선 사전투표 이틀째인 30일 인천 부평구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이 31.3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393만1865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기존 최고치인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32.76%)과 견줘 1.38%p 낮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52.45%)이고 전북(49.03%), 광주(47.92%), 세종(36.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22.84%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27.40%), 경북·경남(각 28.41%), 울산(28.46%)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30.84%, 인천 29.57%, 경기 29.5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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