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차관 “한국, 보건의료 국제 공조에 적극 동참할 것”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5.28 16:55  수정 2025.05.28 16:55

28~29일 WHO 집행이사회 참석

팬데믹 협약 등 국제 현안 논의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뉴시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재정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팬데믹 협약을 채택하면서 국제적 보건위기 대응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은 협력과 연대의 정신을 바탕으로 국제사회 보건의료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28일부터 2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57차 WHO 집행이사회에 한국 집행이사의 자격으로 참석했다.


WHO 집행이사회는 매년 2회 개최된다. 주요 사업 전략과 운영방안, 예산·결산, 행정 및 거버넌스 관련 안건을 검토해 세계보건총회에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은 2024년 5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 임기로 서태평양 지역 집행이사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는 제7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확정된 12개 신임 집행이사국이 임기를 시작하는 첫 집행이사회였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일본과 솔로몬제도가 신규로 참여했다.


박 차관은 이번 회의에서 세계보건총회 결과, 프로그램예산행정위원회 결과, 보건위기 예방·대비·대응 상임위원회 결과 등 주요 의제 논의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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