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25일 검찰 출석 조사…"명태균 의혹 해소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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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정치브로커' 명태균 의혹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현 서울시 민생특보는 26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명태균 사건 관련 수사에 협조하기 위해 25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 조사에 응했다"며 "조사는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되어 오후 9시 30분경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조사를 계기로 허위와 과장, 왜곡이 바로잡히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 시장 측은 명씨 측이 주장하는 '여론조사 비용 대납'과 관련해 명씨 및 명씨의 측근인 강혜경씨, 김영선 전 의원을 사기미수죄, 사기죄, 업무방해죄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