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5.05.23 10:09  수정 2025.05.23 10:09

경기 양주시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지난 20일 제 18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포천시 교동 장독대 마을을 찾아 '장(醬) 담그기','쌀떡 만들기', '전통놀이(투호,제기차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제공

이 행사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재한이민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한국의 맛과 멋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행사가 전국 각 지역(출입국관서)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사회통합위원회 회원, 지역사회 이민자 네트워크 회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동위안(중국, 귀화자) 이민자 네트워크 부회장은“매년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우리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한국에 있는 다른 외국인들도 이런 문화체험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소장은“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 자체 행사인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많은 한국 이민자들이 우리 한국문화에 대해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경기북부 이민자들이 다같이 함께하는 우리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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