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직무대행 “부실정리 미흡 부동산PF, 정리·재구조화 속도”

김지현 기자 (kjh@dailian.co.kr)

입력 2025.05.23 09:42  수정 2025.05.23 09:42

김범석 직무대행, 23일 F4 회의 주재

주요국 간 관세협의, 미·일 국채시장 변동성 확대

F4 회의서 국내 금융·외환 시장 영향 점검

(왼쪽부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범석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이 23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미흡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석 직무대행은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 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했다.


참석자들은 주요국과 미국 간의 관세협상, 미국의 경제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최근 미·일 국채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F4 회의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외환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또 그간 부동산PF 정리·재구조화 노력이 부동산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유도하는 데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하면서도 부실 정리가 미흡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리·재구조화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 등을 F4회의에서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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