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내 신용정보' 이용자 1000만명 넘어

카카오뱅크의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내 신용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내 신용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신용 점수와 카드 이용 금액, 대출 보유 현황, 연체·보증 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개인 신용관리 서비스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8년 10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출시 6년 반 만에 10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신용점수 올리기 기능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객이 내 신용정보 서비스 페이지에서 신용점수 올리기 버튼을 선택하면 고객의 경제활동을 증명하는 건강보험 납부 내역 등의 서류가 신용평가사에 제출된다.

제출 서류가 인정되면 실시간으로 신용 점수가 올라갈 수 있다. 약 200만명의 고객이 신용점수 올리기를 통해 신용점수 상승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말부터는 매달 고객의 신용정보 분석 결과를 담은 신용리포트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은 신용리포트를 통해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 요인별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내 DSR 정보'를 통해 총 대출 이자와 월 상환금액을 알 수 있다. 이자 계산기를 통해 대출을 신청하기 전 필요한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전셋집 안전도를 주기적으로 진단해주는 '똑똑한 전세 관리', 전세와 월세 중 어느것이 유리한지 비교할 수 있는 '전세 vs 월세 계산기'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위해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여 1000만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