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조보아 미스터리 사극, 해외서 통했다…‘탄금’ 글로벌 6위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5.05.21 09:10  수정 2025.05.21 09:10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멜로 사극 ‘탄금’이 해외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탄금’은 16일 공개 이후 3일 만에 22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전 세계 12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6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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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재욱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조보아 분)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트는 알 수 없는 감정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사극이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비하인드 스틸에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분위기는 물론, 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모이 담겼다. 극 중 12년 전 실종됐던 어린 홍랑 역의 서우진과 이재욱이 함께 브이를 하고 있는 두 홍랑의 다정한 모습은 훈훈한 미소를 자아낸다. 말 위에 오른 이재욱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열연 중인 조보아의 스틸은 흥미를 자극한다.


촬영 전 디렉션 중인 김홍선 감독과 미리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이재욱과 정가람의 리허설 모습은 극 중 긴장감을 유발했던 홍랑과 무진의 대립 장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촬영에 앞서 각자의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엄지원, 박병은, 김재욱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들의 탄생 과정과 배우들의 노​력을 짐작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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