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이 시흥 흉기사건의 용의자인 차철남을 검거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차철남을 긴급체포해 압송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차철남은 이날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택 인근에서 70대 건물주 A씨와 60대 여성 편의점 점주 B씨 등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씨는 평소 해당 편의점을 종종 방문한 손님으로,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또 자신의 자택 등에서 또 다른 피해자 2명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철남을 공개수배하고, 추적하던 중 이날 오후 7시 25분께 시흥시 거북섬 부근에서 차철남을 붙잡았다.
차철남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철남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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