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오후 4시 넷플릭스 공개
'광장'이 배우 공명, 이범수, 차승원의 활약을 예고했다.
19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시리즈 '광장'의 스틸을 공개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드라마다.
공개된 스틸은 두 조직 중 '봉산' 패밀리의 수장인 구봉산(안길강 분)과 그의 아들이자 봉산의 후계자인 구준모(공명 분), '광장'의 어두운 일을 처리하는 심성원(이범수 분), 숨은 손 차영도(차승원 분)을 통해 복잡하게 얽힌 관계를 예고한다.
광장 세계에서 '주운' 조직과 함께 광장을 지배하는 또 다른 조직인 봉산의 패밀리 중 먼저 삐딱한 자세로 사무실에 앉아 있는 구준모가 눈에 띈다. 구준모는 조직의 후계자로서 원하는 것은 다 가져야 하고, 안 되는 일도 되게 만들어야만 직성이 풀리는 인물이다. 스틸 속 구준모의 얼굴에 흩뿌려진 핏자국이 그가 광장에서 벌일 사건들에 호기심을 더한다.
봉산의 수장 구봉산은 싸움판의 한가운데 홀로 선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주운(허준호 분)과 친구이자 동시에 적인 복합적인 관계로, 봉산 역의 안길강은 묵직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다.
'광장' 측에 따르면 어두운 일들을 깔끔하게 뒤처리하는 엔클린의 대표 심성원은 이범수가 연기한다. 스틸 속 의미심장한 표정은 심성원이 11년 만에 찾아온 남기준(소지섭 분)에게 남기석(이준혁 분)의 죽음 뒤 숨겨진 비밀의 단서를 제공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여기에 어둠 속에 잠긴 차영도의 날 선 분위기도 포착됐다. 차영도는 주운에도 봉산에도 속하지 않은 광장 세계의 미스터리한 존재로 광장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속속들이 꿰고 있다. 그가 과연 광장 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광장'은 오는 6월 6일 오후 4시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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