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 회복" 포티움, 특허기술 적용된 '쿨링겔' 개발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5.16 14:12  수정 2025.05.16 14:12

특허기술을 응용한 염증반응 스크리닝 자료 ⓒ포티움연구소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로 스포츠헬스케어를 연구하는 벤처기업 포티움이 최근 특허기술을 적용해 염증 회복 효과를 보이는 '쿨링겔'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재활운동을 담당했던 엄성흠 책임연구원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차의과학대학교 이재석 교수, 황만기 키본한의원 대표원장 겸 한의학박사, 한국스포츠과학원 수석연구원 출신 성봉주 박사가 참여했다.


성봉주 박사(우측)가 운동 전후 균형능력 테스트를 하는 모습 ⓒ포티움 연구소

엄 교수 연구팀은 파리올림픽에서 시제품으로 사용했던 한방 성분의 스포츠쿨링겔을 기반으로,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경기력 증진을 위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성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선수들의 근력 측정 프로그램 및 스포츠쿨링겔 성분 레퍼런스 분석을 통한 운동 경기력 향상에 연구 자문을 담당한다.


주요 실험 내용은 ▲훈련 전후 사용 유무에 따른 관절가동범위, 균형 감각 변화, 하지근육 피로 회복을 통해 운동 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 검증 ▲4~6주간 총 40명의 실험 대상자에게 에너지겔 및 바이오겔 원료를 사용해 체력 요소 변화 외에도 통증 감소, 부종 완화 등 다양한 생리적 변화를 분석할 예정이다.


성 박사는 "고령화 사회에 시니어의 재활운동 및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브레인 걷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기에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포츠 용품이나 연구가 시니어 하지 관절 및 근육 회복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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