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금) 오늘, 서울시]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제보시 포상금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16 09:50  수정 2025.05.16 09:51

무단투기 예방 위한 카카오톡 제보 채널 운영…제보 1건당 1만원 상당 포상금

참여자들 활동 경험 시민들과 나누며 중장년 사회 참여와 공감 가치 확산하는 행사

일평균 방문객 11만8000명, 작년 2배 수준…82만명 중 외국인 방문객 17만8000명

서울 자동차전용도로 무단투기 쓰레기 제보 캠페인.ⓒ서울시설공단 제공
1. 자동차전용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관리


서울시설공단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12개 서울 자동차전용도로를 대상으로 시민제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 ▲국회대로 ▲양재대로 ▲언주로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로 ▲우면산로 ▲경부고속도로 일부 구간 등 12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지난 5년간 발생한 쓰레기는 연평균 160여톤이다.


공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카카오톡 제보 채널을 운영 중이다. 올해는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제보 1건당 1만원 상당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또 ▲올림픽대로 노량진 수산시장 앞 ▲강변북로 난지 방향 하늘공원 인근 ▲동부간선로 군자교 인근 등 30여곳을 쓰레기 상습 투기 지점으로 선정하고 CCTV 설치, 계도 현수막 부착, 녹지대 투기 방지 울타리 설치 등 집중 관리도 펼치고 있다.


2. '가치동행콘서트' 개최


서울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도봉구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 '제1차 가치동행콘서트'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 대표 사회공헌 일자리인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참여자들이 자신의 활동 경험을 시민들과 나누며 중장년의 사회 참여와 공감의 가치를 확산하는 행사다.


'우리가 선택한 가치 있는 삶'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중장년 밴드 '오플밴드'의 작은 음악회와 유인경 작가의 명사특강에 이어 일자리 참여자들의 활동 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현장에는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를 소개하는 전시월(wall)이 설치되고 참여자들이 직접 해설자로 나서 관람객을 안내하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3. 서울스프링페스타 방문객 5명 중 1명 외국인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린 '2025 서울스프링페스타'에 약 82만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평균 방문객은 11만8000명으로 작년의 2배 수준으로 늘었다. 또 올해 방문객 가운데 외국인은 17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축제 기간 서울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은 27만8000명으로 작년 동기(26만2000명)보다 6.1% 늘었다.


서울스프링페스타는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등에서 각종 K-콘텐츠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문화·관광 축제다. 올해 서울스프링페스타는 관람형이 아닌 '참여·체험형 축제'로 방향을 전환하고, 다채로운 K-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시는 소개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오늘, 서울시'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