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김문수 "내가 이재명보다 낫단 분 상당해…빅텐트 안으로 끌어들일 것" 등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5.05.13 20:50  수정 2025.05.13 20:50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김문수 "내가 이재명보다 낫단 분 상당해…빅텐트 안으로 끌어들일 것"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국 각지에 자신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상당수라면서 이들과 함께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꾸리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13일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열린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문수라면 이재명보다 낫다는 이런 분들 상당히 있다. 이런 분들이 앞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안심 대통령' 이재명 사라졌나"…국민의힘, '출산 가산점' 사태 정조준


'군 복무 호봉 의무화'에 대응하는 공약으로 '출산 가산점'이 있을 수 있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대위에서 보직사퇴하게 된 것을 놓고, 국민의힘이 "꼬리 자르기" "기회주의적 태도" "여성 표를 정략적 도구로 삼아왔다"고 공격에 나섰다.


함초롬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근부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여성도 출산 가산점과 군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는 김문수 민주당 의원의 발언이 '애를 낳지 않은 여성은 여성도 아니냐'는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관련 발언은 X에서 177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고, 항의 문자는 1000통을 넘어섰다"고 포문을 열었다.


김문수, '한덕수 대변인' 이정현·'5선'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추가 임명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 선거 캠프에서 수석대변인을 맡았던 이정현 전 대표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당의 단합과 선거운동의 단일대오 형성 차원으로 해석된다. 당대표를 지낸 5선 중진 김기현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생경제·국민통합·지방살리기·국가혁신·호남동행의 5대 과제에 중점을 두고 21대 대통령선거대책기구에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0·26 사건' 故김재규 형사재판 재심 열린다…대법, 검찰 재항고 기각


10·26 사건으로 사형당한 고(故)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형사재판 재심이 열린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검찰의 재항고를 기각하고 김 전 부장 유족의 재심 청구를 받아들인 원심 결정을 확정했다.


김건희 여사, '14일 소환통보' 검찰에 불출석 사유서…"대선 영향 우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검찰에 오는 14일 소환 요구에 응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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