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 2025’ 韓글로벌 경쟁력 입증…바이오헬스 청사진 제시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입력 2025.05.12 11:16  수정 2025.05.12 11:50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2314건 계약…K-바이오, 글로벌 시장 ‘정조준’

바이오코리아 20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혁신 기술과 글로벌 협력의 열기로 뜨거웠던 ‘바이오코리아 2025’가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북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전 세계 61개국에서 769개 기업이 참가, K-바이오의 저력을 과시하며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는 비즈니스 파트너링이 2314건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21%나 증가, 글로벌 기업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를 주제로, AI 신약 개발부터 재생 의료까지 바이오헬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했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인실리코 메디신 대표의 AI 신약 개발 관련 기조연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은 행사 초반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바이오코리아 20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314건 비즈니스 미팅 성사…‘K-바이오’ 투자 열기 후끈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5의 가장 큰 성과는 단연 ‘비즈니스 파트너링’이다. 글로벌 제약사, 투자기관, 연구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협력, 공동 연구, 투자 유치 등 2314건의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K-바이오에 대한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파트너링 리셉션’은 참가자들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글로벌 기업 관계자는 “바이오코리아를 통해 한국 기업들과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며 “내실 있고 참가 기업 중심으로 구성된 편리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 열기도 뜨거웠다.


‘인베스트 페어’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영국 산업통상부 등 각국 정부 주도의 투자기관을 비롯해 베인캐피털, 디어필드 등 세계적인 투자사들이 참여해 K-바이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12개사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자사의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이오코리아 2025. ⓒ한국보건산업진흥원
AI 신약 개발부터 재생 의료까지…전시회선 미래 기술 향연


컨퍼런스에서는 AI 기반 신약 개발, 신규 모달리티, 재생 의료 등 11개 주제, 14개 세션이 진행돼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AI 신약 개발, 신규 모달리티, 재생 의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들이 심도 있게 논의되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0개국 323개 기업이 참가한 전시회는 차세대 바이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존슨앤드존슨, 암젠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국내 유망 중소벤처 기업들은 ‘라이징관’을 통해 해외 투자사들과의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호주,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독일, 미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관이 운영돼 각국의 바이오헬스 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국제 협력을 도모했다.


차순도 보산진 원장은 “국내·외 기업, 기관 및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에 힘입어 BIO KOREA 2025를 순조롭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IO KOREA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하는 매개체이자 비즈니스 교류와 글로벌 협력의 허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