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경제 이행 확산 논의
김홍균 한국환경연구원 원장(오른쪽)과 윤수현 한국소비자원 원장이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환경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김홍균)은 9일 한국소비자원과 ▲탄소중립 실현 ▲순환경제 활성화 ▲제품 수리권 촉진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체결한 기존 협약을 기반으로 ‘ESG(환경·사회·투명 경영) 관점의 순환경제 활성화’ 공동세미나 개최, 관련 연구 수행 등이 성과를 거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해 1월 시행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과 제1차 순환경제기본계획 수립이 본격화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협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순환경제 실현’이라는 공동의 관심 영역에서 ▲학술 행사 공동 개최 ▲학술자료 및 정보교류 ▲공동 현안에 대한 상호 자문 등에 합의했다.
관련 연구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실무자 간 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순환 경제 사회로의 이행 및 확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홍균 KEI 원장은 “협약 연장을 통해 환경정책과 소비자정책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순환경제 실현과 제품 수리권 보장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두 기관이 함께 지속가능한 생산·소비 시스템을 구현하고 탄소중립이라는 사회적 목표에 보다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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